‘폭풍의 여자’ 박준혁, 이중첩자 고은미에게 딱 걸렸네 ‘진땀’

입력 2015-02-03 09:00  


‘폭풍의 여자’ 무영이 이중첩자 노릇을 하다가 걸렸다.

2월 3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67회에서는 이중첩자 짓을 하다가 들키는 무영(박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빈(고은미 분)은 우연히 통화중인 무영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무영은 피터 윤에 대해 무언가 알아낸 눈치였다. 그런데 무영이 자신에게 바로 보고하러 오지 않자 혜빈은 무영의 뒤를 좇았다.


혜빈은 현성(정찬 분)에게 전화를 거는 무영의 모습을 보고 무영이 이중 스파이였단 걸 알게 되었다. 혜빈은 “언제부터야 언제부터 이중 첩자 짓을 했냐고”라며 소리를 쳤다.

무영은 “박부사장님이 저를 협박하셔서 어쩔 수 없이”라고 둘러댔지만 혜빈은 “장무영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내가 몰라? 돌아가는 상황 보니 한쪽 줄만 잡고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모양인데 끈 떨어진 연 되기 싫으면 내 말 잘 들어”라고 경고했다.

혜빈은 “이중첩자 하다가 들켰다는 거 박현성한테는 비밀이야. 이번에도 내 말 안 들으면 내가 가만히 두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고 무영은 “앞으로 이사님에게만 충성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혜빈의 쪽에 붙었다.

이후 무영은 현성에게 “피터 윤이 과거에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경력이 있더라고요. 정신병동에 입원한 적도 있고요”라고만 보고했고 혜빈과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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