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3%?' 흔한 질병 강박장애 진단법은?··유전 가능성도?

입력 2015-02-03 11:30  

`인구 2~3%?` 흔한 질병 강박장애 진단법은?··유전 가능성도?


`강박장애 진단법`

강박장애 진단법이 화제다.

일반 인구 중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로 진단되는 경우는 2~3%로 비교적 흔한 병이다.

발병시기는 사춘기에서 성인 초기이며 남녀의 비는 비슷하다.

특히 주요우울증이나 사회공포증 등의 병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강박장애 환자의 친척 중 약 10%가 강박장애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되고, 약 5~10%는 강박장애라고 할 순 없지만 아주 경한 정도의 강박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된다.

하디낭 유전적인 경향이 있다고 해서 모두 질병으로 발병되는 것은 아니다.

강박장애 자체가 유전된다기 보다는 강박장애를 보일 소질이 유전되는 것으로 비록 자녀가 강박장애의 소질을 지녔다 하더라도 양육, 교육 및 환경의 영향에 따라 강박장애를 일으키지 않을 수도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강박장애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강박장애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박장애의 나쁜 예후의 조건은 강박 행위가 심할 때, 소아시절에 발병했을 때 강박행위가 괴이할 때, 그리고 입원해야 할 정도일 때, 우울증이 동반될 때, 망상적 믿음이 있을 때 등이다.

좋은 예후는 강박사고가 주로일 때, 병전 사회, 직업적 적응이 좋았을 때, 유발인자가 있을 때, 증상이 삽화적일 때다. (사진:위키디피아 뭉크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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