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윤은혜 이름만 들어도 표정이…'진짜 좋아했나?'

입력 2015-02-03 11:31  



가수 김종국의 이상형이 공개됐다.

그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난 2005년 `일요일이 좋다-X맨`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윤은혜를 이상형 월드컵에서 최종 이상형으로 선택했다.

MC 김제동은 "어떤 스타일이 이상형인지 알아보기 위해 준비했다"며 `상상 이상형 월드컵`을 제안했다.

이상형 월드컵에서 김종국은 재즈바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성유리와 옥주현 중 성유리를 꼽았다. 이어 뽀뽀를 받는 싶은 사람으로 수지와 현아 중 수지를 선택했다.

MC들은 "그럼 결혼을 한다고 생각해 봐라. 문근영과 윤은혜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묻자 그는 "은혜 씨다"라며 수줍어했다. 이후 결승전 후보로 윤은혜와 성유리가 올랐고 최종적으로 윤은혜를 선택했다.

김제동은 "윤은혜 씨 이름만 나와도 얼굴이 빨개진다. 진짜 좋아한 거 아니냐"고 놀렸다. 이에 그는 "윤은혜는 좋아하는 이상형이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윤은혜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고마웠어. 안 바쁘면 밥이나 한번 먹자"고 말하며 얼굴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국은 이상형에 대해 "정서를 공유하려면 너무 어린 친구보다는 나이 차가 많이 나지 않는 사람이 좋고, 마른 사람보다는 약간 통통한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종국 윤은혜,진짜 좋아했나봐""김종국 윤은혜,얼굴 빨개진것봐""김종국 윤은혜,대박""김종국 윤은혜,진짜 이상형인가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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