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폭력 축구 동영상 본 전세계 '충격'··"조폭 축구단 퇴출하라"

입력 2015-02-03 13:49  

우즈벡 폭력 축구 동영상 본 전세계 `충격`··"조폭 축구단 퇴출하라"


우즈벡 폭력 축구

`우즈벡 폭력 축구` 태국 킹스컵에서 대한민국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향해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15 태국 킹스컵 1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 팀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23분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의 강력한 슛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후 한국 대표팀은 경기 내내 흐름을 이끌어갔다.

경기 도중에도 우즈벡은 과격한 수비와 거친 파울로 눈살을 찌뿌리게 했지만 결정적 사건은 후반전 발생했다. 후반 32분 마샤리포프가 한국 강상우 선수와 경합 중 얼굴을 발로 가격하고, 강상우는 마샤리포프의 강한 가격에 고개가 젖혀짐은 물론,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이에 마샤리포프는 퇴장당했다.

하지만, 후반 42분 샴시디노프가 심상민과 부딪힌 뒤 일어나 주먹으로 세게 때리는 등 연이은 폭력이 이어졌다. 샴시디노프가 심상민의 얼굴을 세 차례 가격해 또 한 차례 레드카드가 나왔다. 샴시디노프는 심상민과 부딪힘이 있었고 일어나 주먹으로 세게 때렸지만, 심상민은 같이 싸우지 않았고 동료 선수들이 분노했으나 싸움으로 번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또 주심은 샴시디노프에게 레드카드를 냈고 샴시디노프는 억울함을 표해 뻔뻔함을 보였다.

이 사건은 `우즈벡 폭력축구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졌고 한국 팬들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논란리 불거지고 있다.

이에 우즈벡 축구 협회는 "경기 도중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에 대하여 대한축구 협회와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이슈에 대하여 해당 선수 및 22세 이하 대표 팀 코치진을 꾸짖었으며 상응한 처분이 있을 것이다. 동시에 대한 축구 협회와 충돌하지 않고 원만한 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우즈벡과 한국 경기에서 우즈벡 선수 2명이 퇴장 당했고 한국이 1-0으로 승리를 가져갔지만 거친 경기와 폭력에 선수들의 부상과 심적 충격이 우려되고 있다.

경기가 끝난 후 한국 팬들은 물론 외신에서도 우즈벡 축구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고 영어권 커뮤니티 사이트와 유튜브 해외팬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맞았지만 대응하지 않고 침착했던 심상민 선수의 멘탈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저놈 제대로 때릴 줄도 모르네" "때린 후에는 도망가네. 근데 맞은 선수는 가만 있다는 게 더 쇼킹하네" "정말 어처구니 없구만. 한국팀이 상황을 더 나쁘게 끌고 가지 않아서 다행이네" "프랑스인으로서, 상투적인 말이겠지만 저런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저 아시아인의 쿨한 행동이 존경스럽군. 아시아 선수들의 저런 모습은 우리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라고 글을 남기며 진정한 프로정신을 칭찬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는 킹스컵 조직위에 해당 선수에 대한 징계를 강하게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공식 서한을 보낸 상태다.

한편 한국 22세 이하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본선에 대비한다. 오는 4일 온두라스와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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