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 윤주희에 한방… 꽃뱀 누명에 '제대로 알고 말해'

입력 2015-02-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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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희가 이영아를 찾아갔다.

2월 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민주(윤주희 분)가 장미(이영아 분)을 찾아가 태자(고주원 분)에게서 떨어지라고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장미에게 전화를 하고, 태자 일로 보자고 한다. 이에 장미는 할 수 없이 민주를 만나러 간다.

민주는 장미의 얼굴을 보자 마자 "장미씨 그렇게 무서운 사람이었어요? 우리 오빠랑 결혼 파토 낸 사람이라면서요? 농락 당한 기분이네요"라며 화를 냈다.


장미는 민철(정준 분)의 부탁이었다고 말하지만, 민주는 장미의 말을 자르며 "인생의 목표가 남자 잘 만나서 팔자 피는건가보죠? 사기 결혼으로 우리 오빠 발목잡고, 이제 태자 오빠에요? 당신이 꽃뱀이에요?"라며 쏘아 붙였다.

장미는 민주의 말에 너무 심하다고 하지만, 민주는 아랑곳 않고 태자를 건들지 말라고 경고하고 이에 장미 역시 참지 못했다.

장미는 민주에게 제대로 알고 얘기 하라며 결혼을 서두른 것도 민철이며, 집안이 망하자 파토낸 것도 민철이라고 말했다.

또한 혼수금으로 준 전세금과 차도 돌려주지 않았다며, 그 돈이 없어서 힘들었던 것은 자신이라고 말했다.

민주는 이에 놀라고, 장미는 사람 쉽게 믿고 결혼했다가 남은 것 마저 다 뺏겼는데, 누가 발목을 잡는 것 같냐고 말하고 나가버렸다.

혼자 남은 민주는 어이없어하고, 민철의 병원을 찾아가 혼수금과 차를 돌려주지 않은게 사실이냐고 따졌다.

이에 민철은 장미 동생이 때린 것에 대한 합의금이라며 뻔뻔하게 둘러대지만, 민주는 태자가 혹시라도 알게 될까 전전긍긍하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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