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장 사형 선고...임병장 23살 어린 나이 "군대내 따돌림 원인"

입력 2015-02-03 20:49   수정 2015-02-03 20:51


임병장 사형 선고

지난해 6월 강원 고성군 육군 22사단 일반전방소초(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사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임모 병장(23)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지난달 16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사형선고에 대해 "생활관에서 비무장한 전우를 살해하는 등 집요하고 치밀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무고한 전우에 총구를 댄 잔혹한 범죄에 대해 극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병장은 지난 6개월간 단 한 장의 반성문도 제출하지 않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임병장 사건에 대해 이외수는 자신의 SNS에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당연지사처럼 통용되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되는 듯이"라며 "`참으면 윤일병 못 참으면 임병장`이라는 말이 당연지사처럼 통용되는 사회가 된다면 그 사회야말로 몰락일로의 절망적 사회다"라고 말했다.

GOP총기난사 임병장 사형선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병장 사형선고, 어리다" "임병장 사형선고, 군대 문제 정말 큰일이야" "임병장 사형선고, 죽은 사람도 안타깝고 임병장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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