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편도선 역할, '치아 이식- 뼈 이식재로 가능' 눈길

입력 2015-02-04 03:00  


사랑니 편도선 역할

사랑니 편도선 역할이 눈길을 끈다.

과거 조리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시기에 인류는 질긴 음식을 먹기 위해 사랑니가 발달됐다.

질긴 음식을 오래 씹기에는 치아 개수가 많을 수록 효과적이었기 때문. 그러나 음식이 부드러워지면서 사랑니의 기능은 약해졌다.

또한 인간의 얼굴과 턱뼈의 크기도 작아지면서 사랑니는 다른 치아들처럼 똑바로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고 점차 불필요한 존재로 치부됐다. 그러나 똑바로 난 사랑니는 치아 이식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랑니를 특수 처리하면 뼈 이식재로 만들 수 있다.

편도선 역시 인체에 필요한 역할을 한다.

면역 세포의 하나인 림프세포가 모여 만들어진 편도선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투가 몸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편도선이 면역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편도선을 절제할 경우 면역 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편도선이 면역기능을 하는 것은 영아기(만 3세)때 뿐이며 이후에는 면역기능의 역할은 줄어든다.

사랑니 편도선 역할에 누리꾼들은 "사랑니 편도선 역할, 나름 쓸모 있는 것들이구나" "사랑니 편도선 역할, 이럴 수가" "사랑니 편도선 역할, 사랑니가 쓸모 있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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