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영 결혼식, 예비신랑이 밝힌 첫만남 어땠나보니…"서울 깍쟁이"

입력 2015-02-04 11:57   수정 2015-02-08 17:38



개그우먼 허미영이 오는 8일 결혼한다.

허미영은 오는 8일 오전 11시 50분 서울 프리마 호텔에서 국회의원 보좌관 박 모(36)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허미영의 예비신랑 박모 씨는 그보다 한 살 연상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최근 양가 부모님을 만나 상견례를 통해 결혼까지 이어졌다.

예비신랑은 "처음 허미영을 봤을 때 느낌은 소위 말하는 `서울 깍쟁이`였다. 실제로 허미영을 만난 후에도 `이 여자 참 세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허미영과의 첫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만남을 지속하고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아이같고 순수하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모습을 오래 지켜주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허미영이 `개그콘서트` 출신인 개그우먼인 만큼 이날 결혼식에는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동료 개그맨 양상국이 사회를 맡았으며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축가를 부른다. 또한 유명 비보이의 특별 공연도 있다.

한편 허미영은 지난 2007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개그콘서트-3인3색`,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 `출동 김반장`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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