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윤은혜 언급하며 “‘X맨’ 당시 내 여자”…당시 모습 보니 ‘핑크빛 무드’

입력 2015-02-04 12:01  


김종국과 윤은혜가 함께 출연했던 ‘X맨’ 당시 두 사람의 모습이 다시금 화제다.

김종국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 과거 ‘X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윤은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힐링캠프’ MC들이 "윤은혜와 당시 사귀었었느냐" 등의 짓궂은 질문을 하자 김종국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던 것. 또한 ‘X맨’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녹화장 안에서 만큼은 내 여자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05년 방송된 SBS `X맨`에서 김종국과 윤은혜는 ‘공식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는 이례적으로 달달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바 있다. 특히 파타야 특집 당시에는 ‘당연하지’ 게임을 하면서 김종국이 이민기와 윤은혜를 두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 “앞으로 저 때문에 많이 우실지도 모르는 데 괜찮으시겠냐” 등의 말을 주고받았다.


그러던 중 김종국은 이민기에게 "은혜가 좋냐?"고 물었고, 이민기는 "당연하지"를 외친 후 "너는 싫으냐?"고 받아쳐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게임 룰 상 이기기 위해서는 “당연하지”를 외쳐야 했기 때문.

이에 김종국은 자신을 바라보고 있던 윤은혜에게 다가가 양손으로 그의 귀를 막은 후 "당연하지"라고 말해 드라마 보다 더한 설렘을 선사했다.

김종국 윤은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종국 윤은혜, 진짜 잘 되길 바랐을 정도로 잘 어울렸는데”, “김종국 윤은혜, 요즘은 연락 안 하고 지내나?”, “김종국 윤은혜, 귀 막아주는 장면은 지금 봐도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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