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파이터 박지혜, 이종격투기 입문한 사연 들어보니

입력 2015-02-04 12:54  



로드 FC 데뷔전을 치른 이종격투기선수 박지혜(26)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남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지혜는 지난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치킨 로드FC 021`에서 일본의 이리에 미유를 상대로 통쾌한 2라운드 TKO 승리를 따냈다.

2라운드 들어 박지혜는 계속해서 파운딩을 퍼부었고 결국 2라운드 3분31초 만에 레프리 스톱을 선언하게 만들었다.

박지혜는 168cm의 48kg(아톰급)으로 지난 2011년 처음 격투기에 입문해 1번의 복싱과 2번의 주짓수 시합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 직후 박지혜는 "눈에 살짝 멍이 든 것 빼고는 괜찮다. 멍 빠질 때 까지 쉬다가 괜찮아지면 다시 일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지혜는 "솔직히 말해서 경기과정이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준비했던 모든 걸 보여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많았다. 스탠딩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고 싶었는데, 그래플링으로 경기를 진행했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음에는 꼭 타격 위주의 경기를 선보이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지혜가 품절녀는 소식과 함께 박지혜의 남편이 같은 소속팀 `팀포마`의 선수인 김지형인 것으로 전해졌다.

`팀포마`의 김지형 선수는 XTM에서 방영했던 `주먹이 운다`에서 모델 파이터로 이름을 알렸으며, 로드FC 020에서 조영승 선수와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박지혜 선수는 대학을 중퇴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피트니스센터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이종격투기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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