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출연진들의 웃음 만발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에 출연 중인 지성, 황정음, 박서준은 극중 각각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 ‘정신과 레지던트 1년 차’ 오리진 역, ‘신비주의 천재 추리소설가’ 오리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신선한 소재와 유쾌한 전개, 여기에 배우들의 호연까지 더해지며 ‘킬미, 힐미’는 4회 연속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웃음 마를 날이 없는 ‘킬미, 힐미’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성, 황정음, 박서준 등이 각양각색 개성이 돋보이는 ‘3인 3색 웃음 퍼레이드’로 뭉친 것. 넘치는 긍정에너지를 발산하는 세 배우들의 환한 웃음이 ‘킬미, 힐미’ 팀의 끈끈한 팀워크와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성은 잔잔한 미소로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다. 가지런히 손깍지를 끼고 선보이는 젠틀한 웃음과 대본을 손에 든 채 지어내는 작은 미소가 그의 훤칠한 외모를 돋보이게 한 것. 박서준 역시 쾌활한 청년 웃음으로 지성에 뒤지지 않는 해사한 미모를 뽐냈다. 입꼬리를 귀까지 걸치고 눈이 사라지도록 웃는 특유의 눈웃음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황정음은 보는 이들마저 절로 미소 짓게 하는 ‘잇몸 웃음’을 선보였다. 침대에 앉아 ‘킬미, 힐미’ 촬영장 여신다운 맑고 뽀얀 웃음을 지어보이며 드라마 촬영 현장을 순간 CF 촬영 현장으로 바꿔놨던 것. 여기에 황정음이 만들어내는 유쾌한 ‘커플 투샷’도 눈에 띄었다. 황정음은 지성, 김진만 감독과 촬영 소품인 맥주잔을 들고 실감 나게 건배하며 파안대소 하는가 하면, 대선배인 김영애와 담소를 나누며 입을 가리고 소녀 같은 웃음을 띠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킬미, 힐미’ 팀의 배우들은 각별한 애정으로 서로를 위하며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며 “서로 스스럼없이 친근하게 지내는 편한 분위기가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기하도록 돕고 있는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회 방송 말미에는 도현(지성 분)과 리진(황정음 분)이 달달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더욱이 도현은 “내 여자를 건드리면, 니 여자가 위험해져”라는 자신의 또 다른 인격 세기의 엄중한 경고조차 무시, 재차 키스를 시도하며 리진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리진에 대한 집요한 일편단심을 내비쳤던 세기가 도현과 리진의 핑크빛 기류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9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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