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우종 부인의 협박 문자 공개 '충격'...."다 같이 죽게 될 것이다"

입력 2015-02-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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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김준호)


김준호, 김우종 부인의 협박 문자 공개 `충격`...."다 같이 죽게 될 것이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한밤의TV연예`에서는 김준호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2014년 8월에 소속 연기자 중 3분의 2의 계약이 끝났다. 그때부터 계약금과 미지급금 문제가 생겼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에 김준호는 횡령한 사실을 알았고 김우종은 `밖에서 돈을 구해오겠다` `알아서 하겠다`라며 "며칠 후 돌연 잠적했다"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이어 "김우종이라는 사람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라고 했을 때 검토해보겠다고 얘기한 다음날 새벽에 한도가 1억이었던 통장에서 돈을 훔쳐서 비행기 타고 도망갔다. 그 1억이 진짜 마지막 희망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준호는 "김우종 와이프가 나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게 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김우종 와이프의 문자를 공개 했는데, 문자 내용에는 "본인 살겠다고 김우종 씨를 매스컴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고 그럼 우리 정말 다 같이 죽게 될 것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김준호는 김우종 부인이 보낸 "김준호씨 부탁드립니다. 처음 코코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시고 어렵더라도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일 공동대표였던 김우종의 횡령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폐업을 결정했다


김준호 김우종 부인 협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호 김우종 부인 협박, 진짜 끼리 끼리 살았네", "김준호 김우종 부인 협박, 대박이다 ㅋㅋ 염치도 없네", "김준호 김우종 부인 협박,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보냈지? 사과해도 모잘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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