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간지럽혀' 티저 공개

입력 2015-02-05 10:10   수정 2015-02-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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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신곡 ‘미쳐’로 컴백하는 그룹 포미닛이 새 음반 수록곡 ‘간지럽혀’의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포미닛은 5일 오전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6집 음반 수록곡인 ‘간지럽혀’의 스페셜 티저영상을 공개, 역동적인 완전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원테이크 촬영기법으로 제작된 `간지럽혀`의 티저영상은 어두운 공간, 반짝이는 조명 아래 모습을 드러낸 포미닛의 역동적이면서도 섹시한 군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중독성 있는 하이라이트 음원에 맞춰 완전체 퍼포먼스를 선보인 포미닛은 아찔한 실루엣으로 연출된 섹시 웨이브로 대체 불가능 포스를 증명했다.

또한 조명에 따라 살짝살짝 공개되는 포미닛의 유니크한 비주얼 변신은 강렬함과 짙은 여성미를 동시 어필해 온라인 내 ‘핫’한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포미닛의 신곡 ‘간지럽혀’는 반복되는 베이스라인과 브라스 사운드가 오감을 깨우는 힙합 댄스 곡으로 `간지럽혀`, `울랄라`, ‘티키티키’ 등 신선한 반복구가 끝없는 중독성을 선사한다. 해외 작곡가 Adam Kulling와 Alice Gernandt가 작곡하고 권소현이 작사에 참여해 더욱 특별함을 더하는 이 곡은 사랑에 능숙한 남자에게 반해버린 한 여자의 솔직한 감정을 가사로 옮긴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이 특징이다.

포미닛의 귀염둥이 막내 권소현은 지난 2014년 미니 5집 ‘포미닛 월드’ 수록 곡 ‘고마워:)’로 처음작사에 데뷔, 나이에 걸 맞는 풋풋한 가사로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후 작사, 작곡 공부에 몰두해 온 권소현은 이번 음반에서 ‘간지럽혀’와 ‘쇼 미’의 작사, 랩메이킹에 동시 참여하는 눈부신 발전을 증명하며 성숙해진 ‘막내의 반란’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일 새 미니 6집 ‘미쳐’(Crazy)로 약 1년 만에 컴백에 나서는 포미닛은 작사, 작곡, 스타일링, 아트워크까지 멤버들의 전방위적 참여로 완성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들을 찾을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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