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대표이사 서정)가 개학 시즌을 맞아 4일 CGV왕십리, 용산에서 서울 소재 35개 지역아동센터 약 700명의 학생과 선생님을 초청, `힐링로봇과 함께 하는 따듯한 객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영화 보기가 쉽지 않은 아이들을 초청해 문화적 경험을 나누고 즐겁게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상영된 영화는 최신 인기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로, 도시의 위험을 막아내는 힐링로봇 베이멕스의 이야기를 다뤘다.
특별히 아이맥스 상영의 메카로 이름 높은 CGV왕십리와 용산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참석한 아이들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큰 스크린과 풍성한 사운드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영화 관람 후 참가 학생들은 `빅 히어로` 캐릭터 베이멕스가 새겨진 아기자기한 머그컵을 선물로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홍미진 선생님은 "영화를 더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는 아이맥스 3D로 봐서 그런지 아이들이 매우 기뻐했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서 아이들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며 "CGV를 통해 객석나눔 행사에 종종 참여해왔는데, 향후에도 이런 좋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J CGV CSV파트 조정은 부장은 "CJ CGV는 매년 독거 어르신과 군경 등 다양한 계층을 초대해 객석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객석나눔을 확대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이들이 문화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는 2004년 처음으로 인근에 극장이 없는 산간 지역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을 론칭한 이후, 2007년 객석나눔 형태로 리뉴얼해 현재까지(14년 12월 말 기준) 5만2천여명과 만나며 활발하게 나눔의 영화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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