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안타까운 운명으로 시청자 마음 훔쳐...몰입도 UP

입력 2015-02-05 14:05  

`스파이` 김재중, 안타까운 운명으로 시청자 마음 훔쳐...몰입도 UP


김재중이 KBS2 `스파이`에서 자신의 안타까운 운명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KBS2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연출 박현석/ 극본 한상운, 이강)에서 김재중이 계속된 위기에 처한 안타까운 운명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김재중은 주변 모든 인물들이 스파이인 상황 속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위기에 처하며, 인간적 고뇌와 갈등이 담긴 연기로 극적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재중(김선우)은 극중 임무를 수행하다 동료가 죽고, 자신이 계획한 일로 채수빈(조수연)이 죽자 죄책감에 악몽을 꾸며 괴로워했다. 또한 임무 실패로 팀장 김민재(송중혁)와 틀어지며 시련은 계속 됐다. 연인인 고성희(이윤진)와 헤어지라는 엄마 배종옥(박혜림)과 신경전을 펼치는가 하면, 배종옥이 공작조직의 우두머리인 유오성(황기철)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패닉에 빠졌다.

이처럼 김재중은 집에서는 물론 국정원 내에서도 자신의 힘든 상황을 의지하지 못한 채 홀로 괴로워하며, 인간적 고뇌와 갈등에 빠진 연기로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6일 방송편에서 김재중이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 툭 터놓을 곳 없는 선우, 안쓰러워 죽겠네!", "서로 속고 속이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잠 못 이루는 불금", "고뇌에 빠진 모습마저 잘생긴 김재중", "힘든 상황도 잘 해쳐나갈 거라 믿어요"라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스파이`는 사랑하는 가족들 간 서로 속고 속여야 하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로, 숨겨진 과거가 있는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이야기를 담아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2편 연속 방송된다.(사진=KBS)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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