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정용화 절친들 "고교시절 정용화는 소녀시대 팬"...돌직구 증언

입력 2015-02-05 14:14  

`홀로그램` 정용화 절친들 "고교시절 정용화는 소녀시대 팬"...돌직구 증언


씨엔블루 정용화의 죽마고우들이 "고교시절 정용화는 소녀시대 팬이었다"라고 증언하며 잊지 못할 추억담을 공개한다.

5일 방송될 Mnet `정용화의 홀로그램` 3회에서 정용화와 친구들은 자신들의 고교시절 가요계를 강타한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 걸그룹 열풍을 추억하며 당시 평범한 학생 신분으로 소녀시대의 공연장을 찾았던 날을 떠올린다. 이들은 "소녀시대와 인사하기 위해 백스테이지로 가다가 경호원에 가로막혔다"라며 너털웃음을 짓는 정용화에게 친구들은 "이제 소녀시대를 직접 보겠네"라며 추임새를 넣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용화가 데뷔 첫 솔로앨범 발표를 앞두고 1박 2일 일정으로 고향 친구들을 찾아간 여정이 전파를 탄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정용화는 고향 친구의 연락을 받고 즉흥적으로 밤기차에 몸을 싣고, 부산과 거제를 찾아가는 깜짝 힐링 여행을 통해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다. 정용화가 온다는 소식에 한 자리에 뭉친 고교시절 절친 8인방은 밤늦도록 행복한 대화를 이어간다.

친구들 틈에서 장난을 치며 평범한 20대의 삶으로 돌아간 부산 사나이 정용화의 꾸밈없는 모습은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정용화의 친구들은 스타가 되기 전 정용화의 풋풋했던 고교시절 모습을 떠올려보고, 정용화의 1인 방송 프로젝트 `방송용`의 출연자로도 등장한다.

`정용화의 홀로그램`을 담당하는 CJ E&M의 황성호 PD는 "정용화가 연예계 스타들과 함께 어울리고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1~2회와 달리 자연인 정용화의 진솔하면서도 재기발랄한 면모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4부작 리얼리티 `정용화의 홀로그램`은 1인 방송에 도전하는 정용화가 기획부터 연출, 촬영, 출연 모두를 홀로 책임지며 다양한 이야기를 화면에 담는 과정을 그린다. 정용화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1인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려고 치열하게 노력한다. `정용화의 홀로그램` 본 방송과 디지털 콘텐츠 `방송용`을 동시에 생성하는 신개념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방송용` 시리즈 영상은 TV 방송에서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용화, 소녀시대 팬이었구나", "정용화, 이제 소녀시대 실제로 볼 수 있는데...", "`정용화의 홀로그램` 기대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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