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눈으로 바라본 동화, 뮤지컬 ‘난쟁이들’

입력 2015-02-05 14:15  



뮤지컬 ‘난쟁이들’이 2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동화 나라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찰리’는 난쟁이 마을에 산다. 그는 다른 난쟁이처럼 광산에서 보석을 캐며 생계를 이어간다. ‘찰리’는 고된 노동에도 좀처럼 형편이 나아지지 않자 절망한다. 그러던 어느 날, ‘찰리’는 동화 나라에서 무도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는 무도회 도중 사랑에 빠지는 커플이 새로운 동화의 주인공이 된다는 말에 무도회에 참가하고자 결심한다. 그는 늙은 난쟁이 ‘빅’을 졸라 ‘신데렐라’를 공주로 만든 ‘마법사 할머니’를 찾아간다. 작품은 ‘찰리’가 무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찰리’ 역으로 정동화와 조형균이 무대에 오른다. 늙은 난쟁이 ‘빅’ 역은 진선규와 최호중이 연기한다. 최유하는 ‘백설공주’ 역을 백은혜는 ‘인어공주’ 역을 맡는다. ‘신데렐라’ 역으로는 전역산이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우찬, 송광일이 ‘왕자’ 역으로 함께한다. 연출은 김동연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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