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배우 김상중이 진정한 리더에 대한 견해를 드러냈다.
(징비록 이순신 김상중 류성룡 사진=징비록 포스터/ 한경DB)
5일 오후 열린 KBS1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징비록’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상중, 김태우, 임동진, 이재용, 김혜은, 김상휘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상중은 김상중은 진정한 리더의 상에 대해 묻는 질문에 “책임지고 반성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상중은 “‘징비록’이 정치 역사드라마라고 해서 꼭 정치하는 사람이 봐야한다는 건 아니다. 우리 모두가 봐야할 드라마다”며 “요즘은 우리 역사에 대해 등한시하고 있어 3.1운동의 유관순이 누군지 모를 정도다”고 역사 인식 부재를 꼬집었다.
이날 김상중은 "지금 `징비록`을 6회까지 촬영을 하면서 근래 찍었던 대사 중에 `분명 나라에 변고가 생겼는데 책임지는 이가 없다면 헛개비 나라가 되지 않겠냐. 장차 후손들이 무엇을 배우겠느냐`라는 대사가 많이 와 닿았다. 많은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징비록은 ‘하늘이 내린 재상’으로 칭송받는 류성룡의 자취를 장대한 드라마로 그려낼 예정이다.
‘징비록’은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의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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