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고주원, 이영아 마음 알고 황홀 '영원히 지켜줄게'

입력 2015-02-05 20:29  


고주원이 이영아의 마음을 알았다.

2월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장미(이영아 분)의 마음을 알고 황홀해 하는 태자(고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는 잔디(김보정 분)을 찾아가 민주(윤주희 분)와 있던 일을 말하고, 자신이 태자를 좋아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털어 놓는다.

장미는 자신이 남자에게 마음을 열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그럼에도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게 두렵고 불안하다며 술을 마셨다.


잔디는 장미에게 마음 가는 대로 하라며 조언하지만, 장미는 오히려 눈물을 흘리며 "가시 밭길이란 거 뻔히 보이는데, 더 이상 힘들기 싫어"라고 마음을 접겠다고 했다.

장미는 태자를 피하기 시작하고, 태자는 실없는 소리를 하며 장미가 자신을피하는 것에 다시 힘들어 했다. 태자는 잔디를 찾아가고, 잔디는 태자를 만나자 냉수를 벌컥 마시곤, 장미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냐고 물었다.

태자는 잔디가 자신을 의심하는 것 같이 느끼면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마음이 진심이며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 있다고 장담했다. 잔디는 장미가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태자에게 마음이 열러서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이라고 장미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태자는 잔디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바라보고, 장미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 사실이냐며 행복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태자는 잔디에게 정말 고맙다며, "이제 부터 장미씨는 내가 지킬게요. 무슨 일이 있어서도 웃게 해 줄 거에요"라며 쾌자를 불렀다.

한편, 태자는 일을 하기 위해 매장을 찾고, 장미의 얼굴을 보며 신이나 행복해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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