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김보연, 정영숙이 준 결혼 자금 거절… “결혼식 간소하게 하자”

입력 2015-02-05 21:37  


‘불굴의 차여사’ 김보연이 박윤재의 할머니 정영숙이 내민 결혼 자금을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 23회에서는 차미란(김보연)과 김지석(박윤재)의 할머니 옥분(정영숙)이 혼수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미란은 김지석의 배경에 부담스러워하며 딸 오은지(이가령)의 결혼 자금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옥분은 차미란을 만나 결혼 자금에 보태라며 돈 봉투를 내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분은 “부담 가질 필요 없다. 결혼 준비하는데 보태 쓰라고 드리는 돈이다”라고 말했다. 차미란은 당황해하며 거절했다.


옥분은 “은지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마음에 들었다. 예물이든 혼수든 뭐든 최고급으로 해주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신부로 만들어주고 싶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에 차미란은 “평소 남들 결혼식을 보며 아깝단 생각을 많이 했다. 결혼 비용을 줄이고 그 돈을 다른 곳에 쓰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옥분은 “지석을 내 손으로 아들처럼 키웠다. 잘 키웠다고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차미란은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 한 쪽이 신세를 지면 관계가 불편해진다”며 “결혼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 이에 옥분은 탐탁지 않는 표정을 지었고 이에 차미란은 “저희가 맞출 수 있는 정도로만 신경써달라”며 간소한 결혼식을 요구해 돈 봉투를 받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는 결혼 준비를 하며 옥분과 오은지가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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