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날치기 사건에 대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8일 동안 12회의 범죄를 일으킨 연쇄 날치기 범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1월, 서울 일대에는 주부만을 노린 연쇄 날치기 범죄가 일어났다. 범인은 오른쪽에 가방을 맨 주부만을 노렸으며, 거기에는 다가오는 명절을 대비하기 위한 현찰이 들어 있었다.
범인은 경찰의 끈질긴 추적으로 체포되었으며, 날치기 범은 40대의 가장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특히 20대에 저지른 범죄로 감옥에 갔으며, 출소 후 이혼한 아내에게 양육비를 주지 못하게 되자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홀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보통의 날치기 범이 2인 1조로 행동하며 젊은 사람이 대부분인 반면. 단독범으로 나이까지 있다는 것에 대해 특이한 점이라고 밝혔다.
날치기 범의 검거에도, 피해 여성들은 트라우마가 남아 힘겨워 했으며, 이에 대해 범죄자의 가족들은 "자식을 잘못 키운 탓"이라며 힘들어 했다.
특히 범인의 아버지는 표창까지 받은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범죄 심리학자는 날치기 범의 심리에 대해 "범행 장소가 상가와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범인이 40대 이상의 주부만을 노린 것에 대해, 주부들의 특징은 양 손 가득 물건을 들고 있어 두 손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꼽았다.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해 피해 여성들은 날치기 범에 대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으며, 대부분 현금 보다는 가방을 분실하는 것에 대해 속상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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