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4’ 정승환, 악동뮤지션과의 특급 만남 ‘화제몰이의 주인공들’

입력 2015-02-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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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4’ 화제몰이의 주인공 정승환과 시즌2 우승자 악동뮤지션의 특급 만남이 성사됐다.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K팝 스타4’ 12회 본선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을 앞두고 정승환이 악동뮤지션의 이찬혁과 이수현을 만났다. 악동뮤지션은 ‘K팝 스타2’에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 YG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정한 후 대중적 인기와 음악적 성취를 모두 이뤄가고 있는 그룹.

무엇보다 정승환과 악동뮤지션의 만남은 ‘K팝 스타’에서 가장 큰 돌풍을 일으킨 선후배간의 특별한 조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악동뮤지션은 시즌2에서 음원차트 1위와 최단시간 다시보기 100만, 200만 돌파 등 등장과 함께 폭발적 기록을 양산했던 터. 더불어 시즌4의 대세남 정승환은 악동뮤지션의 수많은 기록들을 빠르게 경신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 이번 시즌 가장 큰 기대를 모으며 ‘막강 우승 후보’로 여겨지는 정승환이 악동뮤지션과 어떤 이유로 만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캐스팅 오디션’에서 정승환을 YG로 캐스팅했던 양현석은 끊임없이 정승환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YG행’을 설득하고 있는 상황. 양현석은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곁에서 계속 듣고 싶다”, “YG에서도 욕심이 난다”, “제발 YG로 와라”며 정승환을 언급했던 바 있다. 이로 인해 정승환이 악동뮤지션과의 만남으로 YG에 호감 갖길 원하는 양현석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더욱이 정승환은 이번 주 방송되는 ‘K팝 스타4’ 12회에서 이소라의 ‘제발’을 부를 예정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이소라표 애절한 발라드가 정승환식 감성 발라드로 재탄생된다는 예고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는 상황.

그런가하면 이날 정승환과 악동뮤지션의 만남은 다소 어색하게 시작됐지만 훈훈하게 마무리됐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과 정승환이 스무살 동갑내기인 까닭에 금세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 두 사람은 격한 포옹을 하기도 하고, 장난스럽게 하이파이브도 하며 재기발랄한 소년들다운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은 방송에서 정승환의 노래를 듣고 자신의 SNS 계정에 감동 후기를 올리는 등 정승환의 팬임을 자처해왔던 터. 악동뮤지션은 정승환의 팬으로, 정승환은 악동뮤지션의 팬으로 만나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귀띔이다. ‘무표정 시크남’이었던 정승환마저 연신 환한 미소를 지어내는 모습이 펼지면서, 이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생방송 진출자 TOP 10을 결정짓는 본선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은 오는 2월 8일 오후 4시 50분 ‘K팝 스타4’ 12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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