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지민, 능숙한 무대매너로 좌중 압도

입력 2015-02-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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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랩 실력을 입증했다.

걸그룹 AOA 리더 지민의 개성 강한 랩에 지코 등 래퍼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회에서는 지민이 1번 트랙 미션 배틀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방송된 첫 화에서 아이돌에 대한 편견에 눈물을 흘리던 지민은 100초 싸이퍼 영상 미션 시작과 함께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돌변해 1위를 차지하며 대 반전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솔로 배틀에서도 지민의 반전 스토리는 이어졌다. “처음으로 길게 랩하는 것을 보여드리는 자리여서 너무 떨린다. 가사가 안 외워진다”며 걱정하던 지민은 미션이 시작되자마자 “색안경 끼고 날 무시했단 구겨질 걸 네 체면”과 같은 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능숙한 무대 매너와 함께 풀어놓았다.

특히, “짧은 치마 입고 단발머리하고 비트 위를 사뿐사뿐히 걸어”와 같이 AOA의 히트곡을 나열하는 자신감을 보이는가 하면 첫 번째 프로듀서로 나선 지코를 겨냥한 듯한 “지코가 석자인데 여기서 감히 네가 나를 평가해?”와 같은 재치 있는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지코는 “목소리 톤이 높아 자동적으로 EQ를 만진 느낌이었다. 특히, 지코가 석자인데 여기서 네가 감히 나를 평가해라는 가사가 인상적이었다”며 “무대 경험은 역시 무시 못 한다. 정말 잘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언프리티 랩스타’ 지민에 누리꾼들은 “‘언프리티 랩스타’ 지민” “‘언프리티 랩스타’ 지민 센스 장난 아니다” “‘언프리티 랩스타’ 지민 멋있어” “‘언프리티 랩스타’ 지민 파이팅” “‘언프리티 랩스타’ 지민 아이돌 편견 깨는 실력”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민 등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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