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인사청문회 연기`
`이완구, 인사청문회 연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당초 예정했던 9~10일에서 하루씩 연기됐다.
인사청문회가 연기된 것은 증인·참고인 채택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여야는 당초 10일 청문회에서 증인·참고인을 부를 예정이었으나 특정 증인을 놓고 합의가 늦어져 통보 시한을 놓쳤다.
이에 따라 11일로 계획됐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도 순연돼 12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여야가 사실상 합의한 증인·참고인에는 이 후보자의 투기의혹을 비롯해 경기대 교수직 채용 의혹, 국가보위비상대책위 내무분과위 소속 당시 삼청교육대와 관련한 역할, 차남의 병역면제, 동생의 변호사법 위반 행위 등과 관련한 인사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이완구, 인사청문회 연기`
특히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이완구 후보자의 1990년대 중반 경기대 조교수 채용 의혹과 관련, 당시 총장이었던 손종국 전 총장이 증인으로 합의됐다.
분당 투기의혹과 관련해서는 이 후보자 측과 함께 다른 필지를 구입했다 나중에 이 후보자 측에 매각한 지인 강모씨(충청향우회 명예회장) 등은 증인으로, 분당구청과 성남시청 건축·토지정보 관련 공무원 등은 참고인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강씨가 이미 출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실 확인에 나선 상태다. 만약 출국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논란이 예상된다.
또 병역면제를 받은 이 후보자의 차남과 관련해서는 당시 신체검사를 진행했던 서울지방병무청 및 중앙신체검사소 군의관 등이 증인으로 선정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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