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조윤희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종영한 KBS 2TV `왕의 얼굴`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조윤희가 작품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조윤희는 6일 소속사 측을 통해 “이번 작품을 하는 동안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멋진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사극의 매력에도 빠졌다”고 말을 전했다.
이어 “액션도 힘들었었지만 너무나 재미있었고, 다음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비중 있는 액션연기에도 도전하고 싶다. ‘왕의 얼굴’을 통해 저의 여러 가지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윤희는 ‘왕의 얼굴’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인증사진도 공개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마지막 회 촬영 당시 조윤희는 배우, 스태프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조윤희는 ‘왕의 얼굴’에서 조선시대라는 신분제 사회 속에서도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며 21세기 적인 삶을 살았던 ‘김가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윤희는 데뷔 후 첫 사극임에도 남장, 액션 등을 소화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조윤희의 모습에 시청자 역시 호평을 아까지 않았고, 마지막 회에서도 조윤희는 애절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조윤희는 ‘왕의 얼굴’ 종영 후 유승호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조선 마술사’에 ‘보음’ 역으로 합류하며 활발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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