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6인방, 진심 어린 소통으로 따뜻함 전해…'이런게 가족'

입력 2015-02-07 10:21  


‘용감한 가족`이 진심을 담은 마음의 소통으로 진짜 가족을 보여줬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리얼 버라이어티 ‘용감한 가족’ 3회에서는 가족들이 극심한 성장통을 겪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각자의 위치에서 느끼고 있던 책임감과 부담감이 결국 폭발한 것.

이날 생일을 맞은 막내 김설현에게 파티를 준비해주고 싶었던 엄마 심혜진은 눈치 없게도 다른 가족들과 조업을 하겠다며 나서는 아빠 이문식에게 실망했다. 반면, 이문식은 가족들을 위해 저녁에도 조업을 나섰지만 오히려 싸늘한 아내의 태도에 황당해했고 급기야 심혜진이 돈 봉투를 던져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아들 강민혁은 집 밖으로 나가버린 엄마 심혜진에게 다가가 차근차근 그녀를 설득했고 이문식, 심혜진 양쪽을 모두 이해할 수 있던 박명수는 두 사람을 중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침내 오해가 풀린 이문식과 심혜진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자연스럽게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돌아가 진짜 가족을 연상케하며 시청자들의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비록 생각과 행동은 조금씩 다르지만 서로를 위한 마음은 하나라는 사실을 확인한 가족들의 웃음은 안방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존재만으로 커다란 의지가 되어주는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용감한 가족, 가족싸움은 칼로 물 베기”, “다시 화해하는 모습 보기 좋았어요!”, “앞으로 싸우지 말아요, 힘내요!”,”’용감한 가족’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BS 2TV ‘용감한 가족’은 가족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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