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TBC ‘속사정 쌀롱’ 녹화에서 박지윤은 ‘본인의 6년 전 사진을 올려놓고 굳이 지금과 다른 점을 찾는 심리’를 묻는 질문에 “최근에 찍은 내 독사진이 별로 없다. 전부 남편 사진, 아이 사진이고 특별히 요청하지 않으면 내 사진은 아무도 안 찍어주더라”고 답해 두 아이의 육아를 하는 엄마로서의 속내를 밝혔다.
긴 생머리에 청순한 박지윤의 6년 전 모습에 출연진은 “동일 인물이 맞나? 지금과 너무 다르다. ‘뽀샵’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박지윤은 “일체 ‘뽀샵’을 하지 않은 원래 모습 그대로”라며 자랑스러워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6년 사이에 전쟁이 났었나?”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도톰한 입술이 매력적이라며 지금과는 사뭇 다른 것 같다는 의혹이 일자 장동민은 “신혼여행이니까 부르텄을 수도 있다”고 밝히며 의혹을 한방에 불식시켰다.
한편 박지윤은 ‘내가 의심하게 되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남편이 내 일상을 보기 위해 SNS에 가입했다”고 전해 출연자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샀다.
박지윤은 “내가 남편한테 전화를 잘 안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남편은 내가 어디서 누구와 뭘 하고 다니는지 궁금한 나머지 내 일상생활을 ‘감시’하기 위해 SNS에 가입해서 나만 팔로우한다”고 설명했다.
잉꼬부부임을 드러내는 박지윤의 자랑 아닌 자랑에 윤종신은 “아내를 보려는 게 아니라 ‘아, 지금 아내가 방송하고 있으니까 이때 난 놀아야지~’ 이런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부부금슬에 흠집 내기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끔 혼자만의 시간을 그리워한다는 박지윤의 속사정을 비롯해 출연자들이 ‘의심하게 되는 순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8일 일요일 오후 11시 ‘속사정 쌀롱’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JTBC)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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