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4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족끼리 왜 이래’ 팀이 종방연을 마쳤다.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휴먼가족드라마 열풍을 몰고 온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팀은 지난 6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종방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BS 조대현 사장, 이응진 TV 본부장 등 KBS 경영진과 강은경 작가를 비롯해 제작진 및 연기자들이 참석하여 국민드라마로 등극한 ‘가족끼리 왜 이래’의 성공을 자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대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KBS가 굳건하게 지켜온 가족드라마를 잘 지켜주고, 격변하는 드라마 시장 환경에서 착하고 따뜻한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큰 기여를 해줘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 신상윤 대표는 “지난 8개월간 드라마 제작을 위해 힘써 주신 강은경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께 감사드리며, 특히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연기로 승화시켜준 연기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연기자 대표로 화답에 나선 유동근은 “드라마의 성공을 위해 힘써주신 경영진 및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한 후, “6개월의 여정을 마무리 짓는 이즈음 많은 생각이 든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또한 “이 순간 순봉이는 행복합니다”라는 말로 드라마 속 배역인 차순봉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주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이룬 것에 고무된 듯 이날 행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드라마 종영까지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모두 함께 기원했다.
한편,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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