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정준하를 철벽 방어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동맹을 맺자 눈치를 주는 정준하에게 오히려 큰 소리로 왜 자꾸 포크로 찌르냐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상자를 들고 남산 돈가스집을 향하자 다른 모든 멤버들이 그리로 향했고, 박명수를 발견하자마자 상자에 군침을 흘리며 서로 상자 위에 앉으려고 난리였다. 박명수는 유-박라인인 유재석이 오지 않아 애가 닳는 듯 했고, 드디어 유재석이 도착하자 정준하는 “얘는 런닝맨은 어떻게 하니” 라며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돈가스 간담회가 구성됐고, 중대한 자리니만큼 자리 선정부터 민감해졌다. 박명수를 가운데 두고 정준하와 정형돈이 앉았고, 하하는 박명수가 2백만원을 번 기념으로 돈가스를 쏘라고 나섰다.
이에 정형돈은 자기들은 75만원씩 인출됐다며 거들었고, 하하는 여기서 정준하가 이백만원을 나눠주면 되는 것 아니냐면서 아름답게 마무리 짓기를 원했다. 그러나 정준하는 “뭘 나눠줘” 라면서 뛰어다니고 체력소모를 많이 했다 말해 하하는 끝까지 가자는 거냐며 은근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이제는 멈출 수 없는 게임이 된 지금 서로 다치지 말고 게임플레이를 하자 다짐하는 멤버들에게 특별식인 돈가스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너도나도 돈가스의 황홀한 비주얼에 빠져 먹느라 정신없다가도 은근히 상자가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하하는 정형돈에게 은근히 상자를 열지 말라며 신경전을 펼쳤고, 의심과 야심들이 난무했다. 정준하는 힐긋하면서 유재석과 눈을 마주쳤고 은근히 포크로 유재석의 손등을 찔러댔다.이에 유재석은 “왜 자꾸 포크로 찔러요”라며 대놓고 정준하의 행동을 폭로하는 통에 연합의 꿈은 무너졌다.
한편 박명수는 유재석을 향해 나이프를 돌려놔 끝없는 유재석에 대한 집착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박명수가 자신들을 안 껴준다면서 은근히 서운한 듯 말했고, 박명수는 오늘 다시 느꼈다며 유재석과는 정말 잘 어울리는 콤비라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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