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강화시켜줘 오랜 세월 건기식의 대명사로 군림해온 홍삼. 이 홍삼의 면역력을 책임지는 대표 성분은 진세노사이드 Rg3다.
그런데 최근 면역 세포 활성화, 암전이 억제, 혈당조절, 기억력 개선, 체중 감소 등에 효능이 있고 특히 홍삼 대비 항암과 기억력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인삼 가공 소재가 등장했다. 바로 흑삼이다.
JTBC의 교양 정보 프로그램 `약이 되는 정보 꿀단지’가 6일 `내 몸을 살리는 구증구포 흑삼!’ 편을 방영, 흑삼의 다양한 효능을 집중 조명했다. 구증구포의 흑삼 제조 방식이 소개되고, 흑삼을 개발한 흑삼 장인의 사연과 흑삼으로 건강을 찾은 주부의 이야기 등이 다뤄졌다.
흑삼은 전통적인 가공법인 구증구포 방법으로 만들어진 진화된 형태의 홍삼이다. 4~6년근 인삼만을 엄선해 9번 찌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반복되는 열 숙성 분해 과정을 통해 진세노사이드 Rg3 등 인삼이 가진 사포닌 함량과 유효 성분들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인체에 이상적인 생리활성 성분을 최고로 생성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다.
`꿀단지’ 방영 후 홍삼 보다 더한 정성과 효능을 가진 시판 흑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J제일제당 한뿌리 측은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진액’을 선보이고 있다"며 "구증구포 기법으로 만들어진 국내산 흑삼을 100% 추출한 제품으로 명절을 맞아 설 선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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