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은 신임 임원들에게 "리더는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악착 같은 실행의지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 회장은 지난 6일 `GS 신임임원 과정` 만찬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GS 출범 이후 10년간의 괄목할만한 성과에 이어 향후 새로운 10년을 만들어 갈 주역은 바로 여러분들이 될 것이라며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창의적 도전과 실행을 통해 GS가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허 회장은 최근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던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사례를 들며 "무조건 많은 골을 넣는 화려한 경기를 요구하기 보다는, 한 골을 넣더라도 승리할 수 있는 실용주의 리더십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슈틸리케 감독이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실력으로만 판단하여 인재를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는 수평적 소통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면서, 상황에 맞는 창의적인 전술로 반드시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신임임원들도 주목해야 할 리더의 덕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어떠한 상황에 닥치더라도 반드시 해결해 내겠다는 악착 같은 실행의지를 갖춘 리더가 우리에게 필요하며, 여러분들이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임원을 뜻하는 영어단어 Executive는 실행이라는 뜻의 Execution과 같은 뿌리를 갖고 있음을 명심하고, 언제나 앞장서서 실행하는 임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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