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미녀 소대장의 진심…"내 새끼 욕먹는거 싫다"

입력 2015-02-0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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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미녀 소대장

`진짜사나이` 미녀 소대장이 진심을 털어놓으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배우 박하선과 강예원, 이다희, 김지영, 방송인 이지애,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 윤보미 등 여군특집 시즌2 멤버들은 생애 첫 화생방 훈련에 임했다.

멤버들은 우여곡절 끝에 화생방 훈련을 마쳤다. 중도 포기한 멤버는 윤보미와 안영미, 이다희였다.

엠버는 "고추냉이가 내 얼굴 구멍에 다 들어간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다희는 "냄새가 잊혀지지 않는다.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안영미는 "화생방만 아니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훈련을 마치고 생활관에 복귀, 미녀 소대장과 마주쳤다. 미녀 소대장은 윤보미, 안영미, 이다희가 화생방 훈련에서 중도 포기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소대장은 내 새끼들이 욕먹고 내려오는 게 싫은 거야"라며 "잘하자"라고 멤버들을 다독였다.

이에 이지애는 "새끼라는 말이 와.. 그냥 너무 좋았다. 내가 잘했으면 좋겠어서 혼내주시고 내가 못하면 속상하고 그런 마음이시구나"라며 웃었다. 김지영은 "정말 군대 안에 있는 어머니같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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