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가구·다세대 주택 매도 희망자와 함께 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도 수시로 모집한다.
매입형 임대주택은 서울시의 임대주택 8만호 공급 대책의 하나로, 시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서울시에서 매입을 완료한 다가구·다세대 주택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916동 7천327호다.
입주대상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권자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며, 2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가구와 장애인의 경우 소득 100%이하 가구다.
특히 올해는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 재건축 단지의 이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 지역에서 500호까지 확대 모집해 이주 수요에 대비할 예정이다.
매도를 신청한 주택은 민관 합동 ‘매입선정심의위원회’에서 입지여건, 주택품질, 지역별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된 후 SH공사와 매입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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