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금비율’ 몸매를 뽐내며 화제가 되고 있는 모델 유승옥씨. 35-23.5-36.5라는 바디사이즈를 자랑하는 그도 과거 허벅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고자 지방흡입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지방흡입은 쌓이는 지방을 제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수술의 종류도 발전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원데이 미니지방흡입수술이다. 짧은 시간 안에 울퉁불퉁한 피부면의 상층부위 지방을 제거해 처진 팔뚝이나 엉덩이살, 뱃살, 종아리 등을 매끈하게 만드는 등 수술의 대한 부담도 많이 줄어들었다.
지방흡입수술의 적기는 겨울과 봄철이라 할 수 있다. 수술 후 붓기와 멍이 빠지는데 2~3개월의 시간이 걸리는데, 겨울과 봄에는 긴 옷 등으로 시술 부위를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보정속옷을 입더라도 불편감이 적고, 야외 활동도 적어 회복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도 덜한 편이다.
메디코스클리닉 진석인 원장은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한 번에 수술 부위가 1~2군데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마취제의 사용량은 물론 수술 시간이 줄어들어 회복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기 때문이다.
특히 원데이 미니 지방흡입은 1~2일 내에 특정 부위에 쌓여있는 지방을 제거할 수 있어 대학생과 직장여성, 주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중턱을 만드는 턱밑살, 팔뚝살, 허벅지살, 아랫배와 옆구리살 등이 원데이 미니지방흡입이 선호되고 있는 부위다.
지방흡입수술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미용성형이므로 풍부한 수술경험과 안전성이 검증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수술 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 등으로 철저한 사후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진석원 원장은 “예쁜 바디라인을 위해서는 저 탄수화물 고단백 식단 및 운동 습관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라도 경우에 따라 고주파, 마사지 등 병원에서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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