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초월 채용 공고는 거짓말이다"

입력 2015-02-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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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의 상당수가 이력서 작성시 기업들의 개인 정보 요구가 과다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의 구직자들이 요즘 기업들이 내세우고 있는 `스펙 초월·직무 중심 채용`에 대해 `말만 앞세울 뿐 실천되지 않고 있다`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는 구직자 228명을 대상으로 `기업 채용 프로세스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력서 개인정보작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41.07%는 `불필요한 항목이 많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의 기본정보가 적당하다` (39.28%) `상관없다` (14.29%), `작성시간이 오래걸린다` (5.36%)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구직자들은 이와 함께 최근 취업 시장에서 유행하고 있는 스펙 초월·직무 능력 중심 채용 공고에 대해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었다. `실제로 기업들이 스펙초월, 직무중심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라는 의견이 50.00%로 절반을 차지했다. 뒤이어 `잘 모르겠다` (28.57%),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이 21.43% 였다.
`서류접수 기간은 어느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40.35%가 `1주일`이라고 답했으며 `10일` (22.81%), `2주일` (19.30%), `20일~ 한달` (17.54%) 순이었다.
`이력서/자소서 작성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으로는 `직무와 관련된 풍부한 경험` (49.13%), `학력 및 자격사항` (17.79%), `기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이해도` (15.79%), `지원동기` (10.53%), `자신감/패기/포부` (6.77%) 등의 의견이 있었다.
`서류전형 시 관련 직무 자격증 보유자에 대한 가산점 부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47.37%는 `긍정적이다`고 답했으며 `매우 긍정적이다` (24.56%), `보통이다` (17.54%),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10.53%)고 답했다.
`각 기업별 인적성 검사 시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긍정적이다`라고 답한 구직자가 49.12%로 가장 많았고, `잘 모르겠다` (29.82%),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1.05%)로 나타났으며,
`인적성 검사에서 역사(세계사/국사)관련 문제 출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긍정적이다`라고 답한 구직자가 64.91%로 가장 많았고, `잘 모르겠다` (19.30%), `부정적이다` (15.79%)로 나타났다.
`서류전형 시 군가산점 부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찬성한다`고 답한 구직자가 69.64%로 가장 많았고, `반대한다`는 (30.36%) 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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