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남편 윤태준, 후계자였으면 했지만 … 개인사업 운영으로 밝혀져

입력 2015-02-10 08:48  


최정윤 남편 윤태준

최정윤이 재벌 2세의 남편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기쁘지아니한가-힐링캠프`는 `며느리 특집`으로 꾸며져 슈, 배우 최정윤, 박은경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윤은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했고 재계 서열 44위 그룹의 며느리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쑥스러운 듯 웃으며 "사실 나도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김제동은 "이게 정말 부자들의 특징이다. 적당히 있는 사람들은 아는 척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최정윤은 재벌 2세에 네 살 연하인 자신의 남편에 대해 "사실 후계자는 아니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회사 자체가 기존 드라마에 봐왔던 그림과는 굉장히 다르다. 남편은 그 회사를 다니지 않고 있고 남편도 개인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친구들이 우리 슈퍼에 왔다고 가끔 이야기한다. 슈퍼에 가면 사람들 인식이 공짜일 거 같다고 하는데 돈 다 낸다. 나도 공짜를 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윤 박성경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며느리로도 유명한 최정윤이 그를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속 시원히 털어놨다.

최정윤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남편 윤태준이 재계 44위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임을 밝히며 세간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그는 "이른바 재벌 DC는 없다. 계열사 마트나 외식업체, 백화점 등에 가도 비용을 다 지불한다"며 남편 윤태준은 그룹 후계자가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아버님의 형님이 제사에 공을 들인다. 1년 제사가 10번 정도 있다"라며 "가족들이 자주 모인다. 손위 동서만 네 명이다. 각자 요리를 하나씩 해온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래서 요리를 미리 해 간다. 며느리마다 20인분 정도 요리를 한다"며 "맛 없다고 각자 부인한테는 할 것 같다. 우리에게 `누가 했니?`라고 물어 보시면 맛이 있는 것"이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남편 윤태준이 그룹 후계자가 아니냐는 질문에 최정윤은 후계자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앞서 최정윤은 지난해 7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웨딩사진을 통해 남편을 공개한 바 있다.

최정윤의 남편 윤태준은 1998년 5인조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해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아이돌 그룹 출신답게 짙고 뚜렷한 이목구비와 이국적인 비주얼을 자랑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정윤보다 4세 연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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