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펀치' 후속작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최상류층 법조계 인사로 변신

입력 2015-02-10 16:31  

유준상, `펀치` 후속작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최상류층 법조계 인사로 변신


배우 유준상이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대한민국 법조계 상류층 인사로 변신한다.

유준상이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남자 주인공 한정호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에 유준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유준상의 캐릭터 변신이 돋보이는 스틸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유준상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방에서 몸에 딱 달라붙는 수트를 입고, 한 손에는 와인 잔을 쥐고 있다. 이런 유준상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유준상은 대대로 법률가를 배출한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교육만을 받고 자란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았다. 한정호는 법률 상담을 통해 알게 된 정·관·재계 인사들의 비리를 무기로 권부의 중요 인사까지 관여할 정도로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이다.

유준상은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 대해 "우리 작품은 대한민국 상위 1프로 사람들에 대한 풍자를 다룬 작품이다. 풍자가 쉬운 장르는 아니지만 연륜 있는 작가와 연출이 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작품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작품과 제작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유준상의 캐릭터 변신이 기대되는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로, SBS `펀치`의 후속으로 편성돼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펀치` 후속, 유준상이 주인공이구나", "`펀치` 후속, `풍문으로 들었소` 기대된다", "`펀치` 후속, 벌써부터 궁금하다", "`펀치` 후속 재미있을 듯", "`펀치` 후속 유준상 연기 기대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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