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수도권 분양 '승부수'

입력 2015-02-10 16:19  

<앵커> 건설사들이 올해 수도권 분양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특히 2기 신도시 분양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사들이 수도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0대 건설사의 경우 올해 전국적으로 9만 5천여가구를 분양하는데 이중 수도권이 6만 7천여가구로 지방 2만 8천여가구 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이는 부동산3법 및 9.1 부동산 대책 등이 대부분 수도권 분양 시장과 연관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서울지역의 전세난으로 전세난민이 서울 접경지역으로 이동하는 것도 건설사들이 수도권 분양을 강화하는 이유입니다.

여기에 정부가 3년간 대규모 택지개발 등을 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현재 개발중에 있는 수도권 2기 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2기 신도시에서 2만 2천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동탄2신도시가 18개 단지 1만3천여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서 광교신도시 3천5백여 가구, 김포 한강신도시 1천600여가구, 파주 운정신도시 2천여가구, 위례와 양주신도시가 각각 700여가구가 분양됩니다.

동탄에서는 3월에 대우건설과 반도건설, 금성백조가 분양을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우미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900여가구, 1천500여가구를 공급합니다.


최근 가장 뜨거운 지역인 광교에서는 3월 중흥건설이 2천300여가구에 달하는 주상복합단지를 호반건설은 4월에 400여가구의 광교6차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미분양이 대부분 소진되고 있는 한강신도시에서는 3월에 반도건설이 공원형 아파트 662가구를 선보이고 4월에 모아주택산업이 59㎡의 단일면적 508가구를 분양합니다.


청라국제신도시도 5년만에 공급을 재개합니다.

3월 분양되는 GS건설의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를 시작으로 5곳 총 3천600여가구가 분양됩니다.

위례신도시는 물량이 적습니다.

군부대 이전 등으로 10개단지 분양시기가 2018년 이후로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5월경 대우건설이 주상복합 우남역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고 보미종합건설도 상반기중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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