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 고주원-윤주희에 귀여운 질투 '내가 이상해 져'

입력 2015-02-11 08:29  


이영아가 고주원과 윤주희 사이를 질투했다.

2월 1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 l 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과 민주(윤주희 분)의 사이를 질투하는 장미(이영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태자에게 실연을 당한 충격으로 술을 들이 마시고, 결국 술병이 나 며칠간 앓는다. 이에 민주의 친구이자 태자의 동생인 태희(이시원 분)는 매장을 찾아가 장미 앞에서 병문안을 가라고 말한다.

태자는 민주에게 안갈 것 처럼 말하고, 장미는 민주가 아프다면 가도 된다고 허락을 한다. 그럼에도 태자는 거절을 하고, 장미에게 자신이 민주를 보고 왔다는 것을 숨긴다.

그러나 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 앓고 난 민주는 화려하게 자신을 꾸미고, 출근을 할 준비를 한다. 민주는 당당한 모습으로 태자를 찾고, 장미가 보는 앞에서 다정하게 미소를 짓는다.


민주는 장미가 들으라는 듯, 병뭔안 와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장미는 여우짓을 하는 민주의 뒤에서 표정이 굳기 시작한다.

민주는 태자와 함께 뉴욕에서 지냈던 때를 기억하고 있었냐며, 둘만의 추억에 대해 얘기를 하고, 태자는 장미의 눈치를 보지만 민주는 우월감에 차 밖으로 나선다.

장미는 자리를 피해 화장실에 가고, 태자는 장미를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며 불안함에 화가 많이 났냐고 물었다. 장미는 아니라고 하지만, 태자는 "민주 병문안 한 것 때문에 기분 나빠?"라고 물었다.

장미는 굳은 표정으로 아니라고 말하고, 태자는 장미의 기분을 맞추려고 노력한다.

계속되는 태자의 질문에 장미는 "기분 나빠. 병문안을 가서가 아니라가, 내가 가라고 했을때 이미 가놓고는 안 간다고 하는 게 기분 나빠"라고 귀여운 질투를 했다.

태자는 친한 동생일 뿐, 여자는 아니라고 하지만 장미는 처음으로 `친 동생은 아니잖아`라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을 했다. 이어 장미는 자신이 질투하는 모습에 당황하고, 자신만 속 좁은 사람을 만든다며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민주는 태희에게 장미가 자신과 태자의 사이를 이간질 한다고 말하고, 태희는 순수하게 그 말을 믿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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