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슈, 글래머 여신 등극? … 시대를 반영하는 눈물 흘려

입력 2015-02-11 06:51  


힐링캠프 슈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SES 멤버 슈, 배우 최정윤, 아나운서 박은경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힐링캠프` 슈의 볼륨 몸매에 성유리가 부러움을 표했다.

이날 슈는 "오늘은 좀 조신하게 하고 왔다"고 말하며 등장했다. 그러나 슈는 SES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돌변, 음악에 맞춰 흥을 폭발 시키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후 MC 성유리는 "슈는 여신이다. 과거에는 요정이었는데 지금은 여신이 됐다"며 칭찬을 건넸고, 슈는 "(칭찬) 더 해 줘"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성유리는 "그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슈가 글래머라서 내가 많이 부러워했다"고 말해 슈를 미소 짓게 했다.

박은경은 "드라마 PD인 남편이 자리를 6개월 정도 비우면 혼자서 육아를 한다"고 말하자 슈는 "셋은 정말 힘들다. 남자들은 모른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이 시어머니인 재벌가 며느리 최정윤 역시 어려움이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최정윤은 "시댁 제사가 좀 많은 편인데 1년에 10번 정도 된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촬영이 있을 때는 한 달 전부터 미리 감독님과 촬영팀에 양해를 구한다"며 며느리로서 어려운 부분을 토로하기도 했다. 최정윤의 남편은 과거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활동했던 윤태준이다.


슈는 "셋은 정말 힘들다. 남자들은 모른다"며 이경규에게 "그러니까 아내에게 잘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 받을 시간이 없다. 하루가 모자랄 정도. 거울도 못 본다. 애가 셋이라 일할 수 있는 게 딱히 안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떨어졌을 때 힘들었지만 계속 육아를 하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줄 수 있겠다 생각도 들었다. 아이들에게도 엄마가 잠깐 나갔다 오는 것도 힐링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있다. 복근 만들어서 `정글의 법칙`을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된다.

힐링캠프 슈 소식에 네티즌은 "힐링캠프 슈, 겉보기와는 다른 삶이 있는 법이지" "힐링캠프 슈 , 모두들 다 어렵게 사네" "힐링캠프 슈 , 제사가 10번은 정말 장난 아닌데" "힐링캠프 슈, 아이 3명을 키우는 것은 정말 어려울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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