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조기업 올해 34.4조 투자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2-11 09:24  

국내 주요기업들이 올해 34조4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상직 장관 주재로 주요기업 투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제조업 주요 투자프로젝트 애로해소현황 점검 결과, 34.4조원 규모의 투자프로젝트가 올해 안에 착수될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현대차를 비롯해 16개 기업의 최고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업계는 간담회에서 23건, 7조1조천 이상의 제조업과 외국인 투자프로젝트에 대해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윤상직 장관은 “업계가 기업간 M&A, 비핵심부문 이전 등을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체질을 개선하는 사업재편 노력을 가속화해주기”를 요청했습니다.

또 “정부는 업계의 자발적인 사업재편 노력에 대해 산은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활용하고,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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