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지난해 영업손실 314억원

박정윤 부국장대우

입력 2015-02-11 09:50  

위메이드(대표 장현국, 112040)는 지난해 매출 1,627억원 영업손실 314억원 당기순이익 2,09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다음카카오’의 상장에 따라 금융수익이 반영돼 증가했다.

4분기에는 매출 386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위메이드는 기존 온라인 게임들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신작 <이카루스>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바탕으로 온라인 부문의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신무>, <아크스피어> 등 신작 RPG의 국내 출시와 <아틀란스토리> 글로벌 출시를 통해 코어 장르의 매출이 성장했고, 장르 다변화에는 성공했으나 캐주얼 장르의 부진으로 연간 매출액은 감소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완성도 높은 모바일 게임 10여 종의 글로벌 출시와 온라인게임 해외 진출 가속화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한다.

지난달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게임 <아크스피어>를 필두로 <히어로스퀘어>, <드래곤헌터> 등 다양한 신작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고, 연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아크스피어>는 약 15만 여명의 이용자들이 사전모집에 참여하는 등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온라인 부문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마친 <이카루스>와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창천2> 등이 현지 서비스를 위한 최종 점검 단계에 있어 중장기적인 매출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중국 현지 알파테스트를 진행한 <로스트사가>도 연내 오픈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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