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러블리즈 탈퇴했나…티저 사진보니 '7명 뿐'

입력 2015-02-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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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가 컴백을 앞두고 티저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서지수의 탈퇴 여부에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러블리즈 측은 컴백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성 7명의 다리 모습이 담겨 있는데, 짧은 스커트와 여성스러운 킬힐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러블리즈는 당초 베이비 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 등 8명으로 구성됐으나, 7명의 모습만 보여 일각에서는 "서지수가 탈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러블리즈는 서지수를 제외한 7명 만이 데뷔곡 `Candy Jelly Love`로 활동을 마쳤고, 멤버들은 방송에서나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때 종종 "우리 러블리즈 7명"이라는 말을 해왔다.

앞서 지난해 일부 누리꾼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서지수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 누리꾼은 서지수가 동성애자이며 자신과의 성관계 장면을 찍은 영상을 직장에 퍼트려 회사를 그만두고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 외에도 피해자가 있다며 내용을 덧붙이기도 했다.

자신을 또 다른 피해자라고 밝힌 누리꾼은 서지수와 자신이 연인 사이였고, 성관계시 늘 서지수가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자신과 서지수의 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서지수가 개인적으로 보내줬다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서지수의 목소리로 들리는 음성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녹음 파일에는 각종 욕설과 음담패설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그는 서지수가 자신의 알몸 사진을 유포하고 유명 연예인의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서지수 소속사는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며 선처와 합의가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를 통해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고 서지수의 심리가 안정이 된 후 러블리즈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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