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핫토픽] 탁재훈 이혼소송, IS 오바마 위협, 레이먼킴 김지우, 신화 타이틀곡 표적, 윤석영 풀타임 QPR

입력 2015-02-11 11:43   수정 2015-02-11 14:18

[WOW핫토픽] 탁재훈 이혼소송, IS 오바마 위협, 레이먼킴 김지우, 신화 타이틀곡 표적, 윤석영 풀타임 QPR, 세계 증시사상 최초, 발로텔리 결승골 리버풀,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탁재훈 이혼소송

방송인 탁재훈과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 이효림 씨가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한 매체는 "탁재훈의 아내 이모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들 여성 중 2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재훈으로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나머지 한 여성은 이혼 소송 기간에 탁재훈과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 측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라고 전하며 "현재 진행 중인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위한 명백한 언론 플레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01년 이씨와 결혼했으며, 당시 이씨는 172cm의 슈퍼모델 출신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던 바 있다.
탁재훈의 아내 이씨는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인 진보식품 막내딸로,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식품은 지난 1972년 한미식품으로 김치제조업계에 뛰어든 김치업계 1세대 주자다.


1999년 `진보식품`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현재는 `알지김치`로 잘 알려진 포장 김치를 전문적으로 생산, 연간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 IS 오바마 위협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속을 자칭하는 해커들이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미군 해병대원의 부인 트위터 계정을 해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두 딸을 위협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뉴스위크 트위터 계정은 이날 오전 11시 직전 해킹 당했으며 10여 분 후 곧바로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위크 트위터 계정에는 검은 복면을 한 이슬람 전사의 모습과 함께 ‘사이버 칼리페이트(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국가)’, ‘나는 IS다’ 등의 문구가 등장했다. 지난달 초 미군 중부사령부 해킹 당시의 메시지와 유사한 것이다.
이들은 “미국과 주변국이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우리 형제들을 살해하고 있지만, 우리는 당신의 국가 사이버보안시스템을 내부에서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IS 소속을 자칭한 이 해커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두 딸을 위협하는 내용이 포함된 메시지도 게재했다.


뉴스위크 소유사인 IBT는 성명을 통해 해킹 피해 사실을 전하면서 독자들에게 사과했다.
이들은 미 해병대원 부인의 트위터 계정도 해킹해 각종 위협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오전 미군 부인들 관련 비영리단체를 홍보하는 데 이용된 이 트위터 계정에는 “당신들의 대통령과 남편이 시리아와 이라크, 아프간에서 우리 형제들을 죽이는 동안 우리는 당신들을 찾아갈 것”이라면서 “당신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IS는 이미 이 곳에 있다. 사이버 칼리페이트가 당신의 PC와 스마트폰에 침투했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게재됐다.


이어 “우린 당신과 당신의 남편, 자식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우린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깝게 있다”면서 “이슬람을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자비는 없다”고 했다.


IS 소속을 자칭한 이 해커들은 또한 ‘유혈이 낭자한 밸런타인 데이 #미셸 오바마’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가 당신은 물론 당신의 딸과 남편을 지켜보고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 레이먼킴 김지우

요리연구가 레이먼킴과 배우 김지우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레이먼킴과 김지우 부부는 신혼집을 공개했다.
레이먼킴·김지우 부부의 신혼집은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거실에는 TV가 없는 대신 음향기기가 있었는데 김지우는 이에 대해 "TV가 없어서 이상하고 그랬는데 남편과 음악을 듣기로 했다"며 "TV는 안방에 있다"라고 말했다.
안방에는 레이먼킴과 김지우 부부의 결혼사진이 걸려 있어 `달달한` 신혼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블랙·그레이·화이트톤으로 꾸며진 안방은 모던하면서 심플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부부의 취향을 반영하고 있었다.

주방과 냉장고도 공개됐다. 레이먼킴은 이에 대해 "제 주방은 따로 있고 김지우의 냉장고"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공개된 냉장고에는 숟가락 모양의 초콜릿, 다양한 소스, 염소 고기 등 각종 육류가 있었다. 핑크 소금인 히말라야 소금, 꽃잎 소금 등 다양한 소금도 공개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레이먼킴·김지우 부부가 지난해 12월에 낳은 딸 김루아나리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 신화 타이틀곡 표적

그룹 신화가 타이틀 곡 ‘표적’으로 컴백한다.
오는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2집 앨범 ‘We’를 공개하는 그룹 신화가 타이틀 곡 ‘표적’으로 컴백을 알렸다.


신화는 지난 주말 2박 3일에 걸쳐 타이틀 곡 ‘표적’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마치고 막바지 컴백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타이틀 곡 ‘표적’은 신화의 10집 타이틀 곡 ‘Venus’와 11집 타이틀 곡 ‘This Love’를 작곡한 앤드류 잭슨과 이번 신화 앨범에 처음 참여한 작곡가팀 런던 노이즈가 신화와 함께 의기투합한 곡으로, 신화를 대표할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 ‘This Love’를 통해 국내 최초 ‘보깅댄스’ 도입으로 멤버들의 성숙한 섹시미가 강조된 안무를 선보였다면 이번 ‘표적’을 통해서는 보다 강렬하고 스타일리쉬한 안무로 남성다운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 무대로의 컴백을 예고해 이들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타이틀 곡을 통해서는 지난 앨범보다 더욱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신화 특유의 퍼포먼스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으니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돌아올 그룹 신화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2집 앨범 ‘We’를 공개하는 그룹 신화는 11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3월 21~22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 ‘We’의 팬클럽 선예매를 진행한다. (사진= 신컴엔터테인먼트)


★ 윤석영 풀타임 QPR

윤석영(25)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올 시즌 원정 첫 승을 거뒀다.
QPR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2-0 승리를 챙겼다.


이날 윤석영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했다. 윤석영은 활발한 오버래핑과 5개의 태클을 성공시키는 등 공수 양면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원정에서 승리가 없던 QPR은 선더랜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22점을 기록, 단숨에 순위를 잔류권인 17위까지 끌어올렸다. 선더랜드는 14위가 됐다.


QPR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상대 문전에서 기회를 노리던 르로이 페르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맷 필립스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QPR은 선더랜드를 거세게 몰아 붙였다. 전반 29분 나온 페르의 슈팅은 골포스트를 때렸다. 기세를 탄 QPR은 전반 추가시간 바비 자모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필립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때려내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부터는 선더랜드의 맹공이 이어졌다. 하지만 로버트 그린 골키퍼의 선방이 연이어 나오며 위기를 넘겼다. 결국 QPR은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사진= 연합뉴스)


★ 세계 증시사상 최초


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10일(현지시간) 장중·종가 신고가를 기록하고 세계 증권시장 최초로 종가 기준 시가총액 7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 나스닥시장에서 애플 주식은 장중 한때 122.15달러에 거래됐으며, 전날 종가보다 1.92% 높은 122.0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각각 장중·종가 신고가다.


이날 종가로 애플 시가총액은 7천107억4천만 달러(781조8천900억 원)다.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이 7천억 달러가 넘은 것은 세계 증권시장 사상 최초다.


마감 40분 후 거래에서 애플 주식은 0.12% 추가로 올라 이날 장중 최고가보다 0.02달러 높은 122.17달러에 거래됐다.

전날까지 애플 주가 최고기록은 장중 120.51달러(4일), 종가 119.94달러(5일)였다. 애플은 지난 5일 주당 0.47달러의 배당을 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미국의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가 애플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애플 페이`를 승객들이 비행 중 기내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는 뉴스와 애플 페이가 중국의 인렌(유니언페이)카드와 제휴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 확실시된다는 관측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팀 쿡 최고경영자가 캘리포니아 북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도 호재였던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애플 주가는 다우 지수(0.79% 상승)나 나스닥 지수(1.30% 상승)보다 더 큰 폭으로 올랐다. (사진= 연합뉴스)


★ 발로텔리 결승골 리버풀

토트넘과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마리오 발로텔리(26·리버풀FC)가 소감을 전했다.
발로텔리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청난 경기였다. 이 웃음은 나를 항상 믿어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오늘 밤은 이미 과거일 뿐이다. 더 노력하고 열심히 뛰겠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동차 안에서 밝게 웃고 있는 발로텔리의 모습이 담겼다. 멋스러운 디자인이 가미된 비니가 눈길을 끈다.
발로텔리는 11일 영국 머지사이드주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38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발로텔리는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그동안 리그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발로텔리는 후반 38분 기적적인 추가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 등 뒤에서 기회를 노리던 발로텔리는 애덤 랠라나가 골문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리자 순간적으로 수비진을 따돌리고 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최근 9경기에서 6승3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점 42점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아스널과 승점차를 3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반면 최근 리그 5경기서 패가 없었던 토트넘은 원정의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기록, 13승 4무 8패(승점 43점)로 리버풀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사진= 마리오 발로텔리 인스타그램)


★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이 실력 발휘를 제대로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92회에서는 족구팀 멤버들이 친구를 초대해 함께 훈련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샘 오취리는 ‘방송 선배이자 동네 형’인 샘 해밍턴을, 홍경민은 76년생 용띠 클럽 친구인 차태현을, 안정환은 ‘아들도 아빠도 친구’인 가수 윤민수를 초대했다.


강호동은 축구편을 계기로 친구가 된 마산친구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를 만났고, 이규한은 사무실 후배 연기자인 김기방과, 바로는 장미여관 육중완과 함께 했다.


KBS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족구 연수 토너먼트는 블루팀(주장 강호동)과 오렌지팀(주장 정형돈)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예선전을 거쳐 강호동-김병지팀과 홍경민-차태현팀이 준결승에 올랐다. 강호동-김병지팀이 여유있게 먼저 득점을 했고, 홍경민은 여전히 ‘구멍’처럼 보이고 차태현은 긴장을 풀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되며 2:1 상황에서 차태현은 공격의 찬스가 오자 허를 찌르는 공격을 했고, 홍경민은 거짓말 같은 신들린 서브로 말로만 듣던 ‘족구왕’의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


강호동-김병지팀은 차태현을 집중 공략했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5:5 동점 상황에서 긴 랠리를 이어가다 홍경민-차태현팀이 역전을 하기에 이르렀다. 곽춘선 해설위원도 “전혀 예상치 못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했고 결국 8:11로 홍경민-차태현팀이 승리를 했다. 곽 해설위원은 “최고의 이변”이라며 “홍경민과 차태현의 보기 좋은 팀워크 덕”이라고 칭찬했다.


차태현-홍경민은 결승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차태현-홍경민-정형돈으로 이뤄진 오렌지팀은 안정환-양상국-윤민수 블루팀과 경기에서 먼저 득점을 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리드했다.


홍경민의 서브, 차태현과 정형돈의 공격으로 팀워크를 이룬 오렌지팀은 전 국가대표 공격수 안정환과 ‘노력의 아이콘’ 양상국의 공격에도 득점을 하며 5:15로 승리를 거뒀다.


안정환이 2002년 전설의 이탈리아전 헤딩골을 보였지만 오렌지팀이 수비를 해 내 아쉽게 실점을 하고 말았다. 곽 해설위원은 “전력은 안정환팀이 나은데, 차태현팀은 팀워크가 좋다. 조직력의 승부”라고 평했다.
한편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WOW핫토픽] 탁재훈 이혼소송, IS 오바마 위협, 레이먼킴 김지우, 신화 타이틀곡 표적, 윤석영 풀타임 QPR, 세계 증시사상 최초, 발로텔리 결승골 리버풀,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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