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주원이 일주일 내내 재벌가의 아들로 브라운관을 점령하고 있다.
고주원은 평일 저녁 7시 20분부터 방송되는 SBS 드라마 `달려라 장미`에서는 식품회사 오너인 부자 할아버지 덕분에 물질적으로 너무 풍족해서 돈 개념 없고, 뚜렷한 인생 목표도 없는 초긍정 한량인 황태자 역을 소화하고 있다.
자유분방한 듯 보이지만 백장미(이영아) 앞에 서면 지고지순한 사랑도 할 줄 아는 캐릭터로, 평일 안방극장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신화그룹 마태산(박근형) 회장의 아들이자, 문수인(한지혜)의 남편 마도현 역으로 활약 중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3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 중인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헬기 사고로 죽은 줄만 알았던 마도현의 재등장으로 극의 전개에 큰 파장을 예고하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전설의 마녀’와 ‘달려라 장미’에서 로열패밀리 역할을 각기 다른 캐릭터로 소화하고 있는 고주원은 연일 브라운관을 점령하며 빛나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주원, 진짜 일주일 내내 재벌가 아들이네" "고주원, 연기지만 재벌가 아들 역이니 부럽다" "고주원, 두 드라마 다 재밌게 보고있어요" "고주원, 바쁘겠다" "고주원,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달려라 장미`,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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