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이혼소송 공방 '입장차 너무 커...주요 쟁점은?'

입력 2015-02-11 21:28  



탁재훈 이혼소송 공방 `입장차 너무 커...주요 쟁점은?`

탁재훈 이혼소송 공방이 뜨겁다. 그의 아내 이효림 씨가 외도설과 관련해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 한 매체는 "탁재훈 아내 이 모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지난 달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세 여성 중 두 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재훈으로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고 또 다른 여성 역시 이혼 소송 기간에 탁재훈과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내 이 씨는 세명의 여성과 남편의 부정한 관계로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한 사람당 5천만원씩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탁재훈 아내는 "탁재훈이 이들 여성들에게 수억원의 돈을 쓰며 정작 가족에게는 제대로 된 생활비나 양육비도 주지 않았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해당 보도가 확산되자 탁재훈 측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명백한 언론플레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보도한 매체처럼 `탁재훈이 바람을 피웠다`는 식의 보도에 대해 향후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등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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