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아내 별과 여행을 갔었다는 남자 직원의 말에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KBS2 ‘투명인간’에서는 최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을 펼쳤다.
이날 최희와의 당황스러운 상황극에서 살아남은 직원들은 회사 사장님이 자리한 곳에서 한 데 모여 토크 대결을 펼쳤다. 직원이 나와 자신만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면 사장님이 직접 이야기를 평가해 꿀 같은 휴가를 선물하는 것.
그런데 이날 토크 대결을 위해 자리한 한 남성은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 느닷없이 하하의 아내 별 이야기를 꺼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은(별 본명)이 누나와 가까운 사이다”라고 입을 뗀 그는 “같이 여행도 갔다”고 말해 순간 하하의 분노를 사고 말았다.
하하는 “뭐?”라고 소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해당 직원은 태연하게 “고은이 누나 어머님이 저 피부 관리도 해주셨다. 우리는 더 친밀한 관계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화가 폭발한 하하는 “왜 그렇게 자꾸 오해하게 말을 하냐고!”라고 소리치며 “방송 다 접어!”라고 외쳤고 그야말로 ‘멘붕’ 상태가 되어 모두를 폭소케 하고 말았다.
알고 보니 그 남성은 별의 집안과 오래 전부터 가족끼리 친한 사이였고 남자 직원의 돌직구 같은 도발이 큰 웃음을 전한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최희는 남자직원들의 여자친구로 빙의해 깜찍 애교와 함께 상황극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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