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마포 '굴다리식당' 김치찌개+제육볶음 "리필도 가능"

입력 2015-02-12 08:20  


마포에 위치한 ‘굴다리집’이 전파를 탔다.

1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4회는 <김치찌개>편으로 꾸며져, 전국 각지의 김치찌개 맛집을 찾아 나섰다. 이날 게스트로 방송인 신아영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없어지기 전에 가봐야 할 음식점 세번째로, 마포 ‘굴다리식당’이 선정됐다. 마포의 아들, 마포 음식블로거를 운영했던 강용석은 블로그 운영시절 이 집도 포함됐다고 말하며, 이 집은 원래 함바집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유석은 굴다리식당에 대해 “각각 김치찌개를 끓이는게 아니라 한꺼번에 20인분을 끓여 덜어준다 그 부분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교익 맛평론가는 “김치찌개는 하루정도 되야 맛있다.”라고 응했다.

김유석은 굴다리식당의 장점으로 “아무리 리필해도 눈치주지 않는다. 함바집의 전통이다.”라고 말했고, 강용석은 “커다란 고기들을 듬뿍 듬뿍 줘서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아영은 이곳의 제육볶음이 맛있다고 말했다. "제육볶음의 양념이, 닭강정맛이 난다"고 말했고, 박용인은 "자기가 갔을때 양념만 리필해서 먹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해 굴다리집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신아영은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언급했다. 신아영은 “잘나가는 회사 때려치고 온 신아영이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tvN `수요미식회`는 먹방, 쿡방의 홍수 속에서 음식맛 좀 안다는 전현무, 강용석, 홍신애, 황교익, 김희철, 김유석, 박용인이 출연해 맛집에 대해 적나라한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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