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서도영, 윤손하와 함께 새봄이 납골당

입력 2015-02-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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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찬우가 새봄의 납골당에 갔다.

2월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29회에서는 새봄이를 보기 위해 납골당에 가는 찬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 말미에서 수래(윤손하 분)는 찬우(서도영 분)에 차 안에 들어가 잠시 눈을 붙였다.

아무 것도 모르는 찬우는 그 날 밤 새봄의 꿈을 꾸고 새봄이가 있는 납골당으로 가기 위해 차에 올랐다. 찬우는 뒤에 수래가 있는 것을 모르고 차를 몰았다.


잠에서 깬 수래는 갑자기 몸을 일으켰고 깜짝 놀란 찬우는 급히 핸들을 돌려 차를 세웠다.

결국 수래와 찬우는 새봄의 납골당에 함께 가게 되었다. 그러나 납골당 개방 시간이 이미 지난 상황이었다. 찬우는 망연자실해 그저 가만히 서 있었다.

수래는 찬우의 그 뒷모습을 한참 바라보았다. 찬우는 “차 안에 있지 왜 나왔느냐”라며 수래를 걱정했다.

찬우는 혹시 수래가 추울까봐 자신의 외투를 벗어주었다. 수래는 찬우의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나왔다.

이후 찬우는 수래에게 “왜 아무 것도 안 물어요?”라고 수래에게 물었다. 수래는 “사람은 말하고 싶지 않은 게 있거든요”라며 찬우를 이해했다.

찬우는 “여섯살이었어요. 교통사고였어요. 그것도 아주 참혹한”이라며 새봄의 사망 사고에 대해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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