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균성 "첫 경험은 늦게 했는데" 19금 발언에...김구라 "하지마"

`라디오스타` 강균성 "첫 경험은 늦게 했는데" 19금 발언에...김구라 "하지마"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균성이 순결 지키기 서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초콜릿 플리즈`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승수와 조동혁 가수 강균성, 정기고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강균성이 순결 지키기 서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균성은 "방향성을 거기다(순결) 두면 더 좋지 않을까"라며 순결 지키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강균성은 "우리는 연약하다 보니까 순결 서약을 해도 많이 넘어진다"라며 "넘어져도 계속 그 방향성을 두고 나아가는 게 중요한 거지 `넘어졌으니까 막 해도 돼` 이거는 방향성이 틀어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승수는 "만약 이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누군가를 만났을 때는 할 수 없는 거냐?"라고 순결 서약에 대해 물었다. 이에 강균성은 "`지금부터라도`라는 생각으로 하면 된다"라고 대답했다.


김구라는 "약간 회개하는 느낌이구나"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강균성에게 "되게 자주 회개하죠?"라고 물었다. 윤종신의 말에 강균성이 "첫 경험은 굉장히 늦게 했는데"라고 대답하자, 김구라는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호통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 스타` 강균성, 정말 웃기다", "`라디오 스타` 강균성, 노래도 잘하고 예능도 잘하고", "`라디오 스타` 강균성, 왜 이렇게 웃기지?", "`라디오 스타` 강균성, 예능에 자주 나왔으면", "`라디오 스타` 강균성, 여자친구 잘 지켜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 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